교통부 관광청은 대만의 교통 및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월 10일 “Taiwan PASS” 클래식 버전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3종의 새로운 상품을 발표했습니다. 자유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2인 동행 1인 무료” 한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만의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Taiwan PASS는 2024년부터 고속철도, 대만철도, 4대 MRT, 4개 인기 관광버스 노선을 통합하여 외국인 전용 “고속철도판”과 내외국인 공용 “대만철도판” 두 가지 클래식 버전을 출시해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QR코드 탑승 기능 강화, 이란 관광버스 3일권 추가, 그리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25년 꼭 가봐야 할 52곳” 중 하나인 아리산을 방문하기 위한 아리산 삼림철도 편도 승차권도 포함됩니다.

새롭게 출시된 3종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Taiwan PASS 고속철도 명소판 (외국인 전용, NT$2,800)
  • Taiwan PASS 대만철도 명소판 (내외국인 공용, NT$2,400)
  • Taiwan PASS 하이라이트 Easy Go판 (NT$1,900)

이 상품들은 이란 전통예술센터, 예류지질공원, 국립고궁박물원(북/남), 타이베이 동물원, 미라마 관람차, 타이중 자연과학박물관, 칭징농장, 일월담 유람선, 아리산 삼림휴양지, 가오슝 부두예술센터, 하마싱역, 아이허 태양열 보트, 컨딩국가삼림휴양지 등 총 14개 명소를 연결하여 교통과 관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Easy Go판은 MRT 및 관광버스 외에도 대만철도 3일권, 아리산 삼림철도 본선 편도권(입장권 포함), 지선 1일권, 렌터카 할인권 등 다양한 교통 옵션을 포함하여 대만 관광 100대 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관광청 주영휘 청장은 “Taiwan PASS는 대만의 주요 교통수단을 통합하여 여행자들이 더 쉽게 대만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약 2.5만 장이